더 좋은 퀄리티를 위해 출시일 미룬다고 발표

2015년 E3에서 첫 공개되자마자 모두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오던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가 출시를 앞두고 더 좋은 퀄리티를 선보이기 위해 출시일을 기존 3월 3일에서 4월 10일로 연기한다고 14일 밝히며 해당 소식은 현재 스퀘어에닉스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되어있다.  

이번 소식을 전한 프로듀서 요시노리 키타세는 “최종 마무리와 함께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내린 어려운 결정”이라고 말하며 사과했다.

또한, 5월 15일에 발매 예정이었던 스퀘어에닉스의 또 다른 신작 “마블 어벤져스”의 발매일도 미뤄졌다. 미뤄진 이유는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와 동일하게 높은 퀄리티를 선보이기 위해 미세한 조정을 하는 시간을 투자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은 마블 어벤져스를 개발하고 있는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의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파이널판타지15의 경우에도 이러한 연유로 발매일을 연기했던 적이 있었는데, 발매일을 미뤘음에도 게임의 완성도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 두 게임 모두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불안한 느낌을 지울 순 없기에 더 좋은 퀄리티를 약속한 만큼 팬들의 기대감을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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