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와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남구가 공동 주최하고 KBS가 주관 방송하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Cup ULSAN’(이하 2019 LoL KeSPA Cup ULSAN)의 대진표가 17일 공개됐다.

2019 LoL KeSPA Cup ULSAN 첫 날 경기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락헤드의 대결로 시작해, APK 프린스와 브리온 블레이드 경기가 각 오후 5시와 8시에 진행된다. 8강 2라운드 시드를 획득한 T1, 그리핀, 담원 게이밍, 샌드박스 게이밍은 30일(월)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30일 1경기에는 샌드박스 게이밍과 그리핀의 경기가 진행되며, 이날 2경기에는 8강 1라운드 A, B조 승자 팀이 맞붙게 된다.

LoL KeSPA Cup 최종 출전 팀은 일부 팀의 출전 포기로 인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10개 팀, LoL 챌린저스 코리아 8개 팀,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대통령배 KeG) 상위 2개 팀 등 총 20개 팀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는 31일까지 16강 및 8강 1, 2라운드가 서울 넥슨 아레나(서울 강남)에서 진행되며, 4강 및 결승이 2020년 1월 3일 부터 5일까지 3일간 KBS 울산홀(울산 남구)에서 진행된다. 또한 대회는 총 16강 토너먼트로, 8강만 1, 2라운드로 진행되며, 8강까지는 3전 2선승제, 4강 및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중계에는 성승헌 캐스터, 김의중 캐스터, 이현우 해설, 고인규 해설이 참여하며, 인터뷰에는 김수현 아나운서와 김규환 캐스터가 나설 예정이다.

올해 LoL KeSPA Cup ULSAN은 총 상금 1억 5,800만원으로, 우승팀에게는 하이퍼 엑스(Hyper X) 공인용품 세트가 수여되며, 대회 MVP에게는 긱스타 커스텀 PC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에는 공인용품으로 지정된 제닉스 게이밍 의자와 긱스타 게이밍 모니터가 KeSPA Cup ULSAN 공식 대회 기어로 사용될 예정이다.

LoL KeSPA Cup은?

프로 팀부터 아마추어 팀까지 참여하는 국내 유일 리그 오브 레전드 단기 토너먼트로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팀들의 전력을 미리 테스트해보는 동시에, 장래가 촉망되는 신인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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