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의 1인 모험을 한 차례 진화시킨 콘텐츠

[게임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의 확장팩 ‘어둠의 반격’ 속 1인 모험, ‘달라란 침공(The Dalaran Heist)’을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달라란 침공은 악의 연합 ‘잔.악.무.도.’가 꾸미고 있는 계획을 구성하는 총 다섯 개의 장으로 이뤄진다. 다섯 개의 장은 ‘달라란 은행’, ‘보랏빛 요새’, ‘달라란 거리’, ‘마법의 뒤안길’, ‘키린토 성채’이며, 각각의 장에서는 특유의 상대와 최종 우두머리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유저들이 열어볼 수 있는 ‘동전 가득한 상자’ 또는 하수인들을 소환할 자리가 제한적인 ‘비좁은 거리’ 등과 같은 독특한 게임 조건인 ‘특징(twist)’도 각 장에 추가된다.

턴 중간이라도 언제든 멈추는 것이 가능하며, 이후에 이어갈 수 있다. 다만 패치나 업데이트가 진행될 경우에는 저장 정보가 사라질 수도 있다.

하스스톤 벤 톰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첫 장인 ‘달라란 은행’은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후 4개의 장은 각각 700골드 또는 7,000 배틀코인(PC 기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번에 구매한다면 20,000 배틀코인이 소모된다. 첫 장인 ‘달라란 은행’과 두 번째 장인 ‘보랏빛 요새’는 17일에 함께 출시되며, 나머지 장들은 일주일 간격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달라란 침공’은 이외에도 하스스톤 1인 모험에 처음 등장하는 새로운 기능의 요소들이 등장한다. 유저는 새로운 장비창 시스템을 통해 ‘영웅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영웅 능력’은 처음에는 하나 이지만 잠금 해제를 통해 최대 세 개까지 얻는 것이 가능하다.

총 5장의 모험 모드까지 9명의 영웅이 등장하며, 앞서 언급했듯 세 개의 능력을 갖고 있기에 총 27개의 영웅 능력을 유저는 모을 수 있다.

비 대전 형식의 ‘선술집’도 등장한다. 이 콘텐츠에서 유저는 대전을 통해 매번 카드를 추가하거나 제외하면서 남아있는 장을 완료하는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덱을 완성할 수 있다.

‘달라란 침공’의 다섯 장 모두를 잠금 해제한 유저는 ‘변형 모드’를 통해 무작위로 바뀐 규칙이 적용되는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18개의 비전 변형이 가능하며, 해당 옵션들 중 하나가 선택되어 모험 모드 전체에 적용된다. 일반과 영웅으로 나뉜 난이도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해당 모험 모드를 모두 클리어한 유저는 ‘달라란 카드’ 뒷면과 황금 카드팩을 획득 할 수 있으며, 영웅 난이도를 성공할 시에는 ‘알루네스 테마’의 카드 뒷면을 얻을 수 있다. 각 장을 완료할 시에는 2장의 황금 희귀카드, 100골드, 신비한 가루 100개를 얻게 된다.

벤 톰슨 하스스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골드와 배틀코인이 아깝지 않을 만한 콘텐츠로 구성했으니 많은 플레이와 피드백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0일 출시된 하스스톤의 최신 확장팩 어둠의 반격은 윈도우, 맥PC와 윈도우, iOS, 그리고 안드로이드 태블릿 및 스마트폰으로 플레이 가능하며, 유저들은 135장의 새로운 카드와 신규 콘텐츠를 통해 카드 덱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어둠의 반격 카드 팩은 하스스톤 투기장 보상으로 획득하거나, 다른 하스스톤 카드 팩과 동일한 가격으로 게임 내 골드나 실제 화폐를 이용하여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