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간 매칭이 원활하지 않을 정도, 스팀 이관 정책 실시 예정

[게임플] 넥슨이 스턴락 스튜디오의 AOS 배틀라이트의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넥슨은 어제(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7월 4일 목요일을 끝으로 배틀라이트의 서비스를 종료한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라며,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국내 정식 서비스는 지난해 12월부터였지만, 2018년 4월 26일 시작한 글로벌 매칭 테스트를 기점으로 약 1년 여의 시간 동안 게임에 공을 들였던 넥슨이기에 아쉬움은 더하다. 넥슨은 “현재 사용자 매칭을 원활하게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직면했다”라며 국내 서비스 종료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PvP가 주가 되는 AOS 장르의 특성상 매칭이 느린 것은 큰 문제이기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넥슨은 1일부로 캐시 상점의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관련 아이템과 재화에 대한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팀에서는 계속해서 글로벌 서버가 운영되기에, 이에 따라 스팀 이관 일정에 대해 추후 별도 공지할 것이라 밝혔다. 단, 스팀 이관을 진행할 경우 환불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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