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베어베어스의 북미 부진, 이렇다 할 신작 모멘텀도 없는 상황

[게임플] 선데이토즈의 주가 하락세가 예사롭지 않다. 6월 1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선데이토즈의 주가는 오늘(19일) 종가 29,150원으로 마무리됐다. 
 
약 한달 전인 5월 18일 선데이토즈의 주가는 47,700원이었다. 겨우 2주가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선데이토즈의 주가는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였다.
 
선데이토즈의 주가가 이렇게 내림세를 보이는 이유는 주요 매출원으로 꼽혔던 신작 위베어 베어스 더 퍼즐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가장 큰 기대를 걸었던 북미 시장에서의 성적이 이렇다 할 면모를 보이지 못 하고 있다는 점이 선데이토즈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싱가포르, 대만 지역에서는 순항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모바일게임 시장인 미국에서의 부진은 선데이토즈에게 뼈아프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를 이끌 신작 라인업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또 하나의 이유로 꼽힌다. 게임주는 신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투자자의 기대심리를 이끄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는데, 현재 선데이토즈는 이런 점에 기대는 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선데이토즈의 이러한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 관측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적지 않다. 2014년 10월 17일에 79,562원의 주가를 기록하며 8만원 돌파를 목전에 뒀던 선데이토즈의 봄날이 언제 다시 돌아올 것인지 그 행보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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