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색 더욱 드러낼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 노린다

[게임플] 가이아모바일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이터널라이트가 대형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터널라이트는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를 앞세운 모바일 MMORPG로 지금까지 동종의 모바일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규모의 전투를 지향하는 게임이다.
 
40인의 유저가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레이드, 15:15 혹은 25:25 PvP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와 40:40으로 맞붙는 길드전 등 모든 콘텐츠가 최소 동시 플레이 인원 30인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가이아모바일코리아 측에 따르면 이터널라이트에는 신규 보스 레이드 '불타는 폴라리스', 신규 PvP '생존배틀' 등이 추가된다. 또한 모든 서버가 함께 경쟁하는 애드홀 연마장, 다인 PvP 경기장도 추가되어 좀 더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이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이터널라이트가 장기 흥행에 돌입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21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부문에서 이터널라이트는 최고 매출 9위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후발주자가 거둔 성적으로는 상당한 성적이다.
 
이번에 예정된 업데이트는 이터널라이트에 그간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라는 점과 유저의 조작을 더 많이 요구하며 게임의 특성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린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자신만의 색을 유지한 채로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 간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터널 라이트의 흥행이 이 정도 기세일 것이라 예상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특유의 게임성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내릴만하다"라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어떤 콘텐츠를 제공하냐에 따라 충분히 장기 흥행도 가능하다. 향후 업데이트 일정에 가이아모바일코리아 측이 박차를 가해야 할 이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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