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국내 최장수 게임 축제인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7(이하 대구 e-fun)’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대구 e-fun은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으며, 다양한 체험형 행사로 인해 주최측 추산 약 4만 7천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인원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역 개발사 민커뮤니케이션의 ‘란 온라인’을 활용한 게임영상콘서트는 유명 OST를 밴드음악으로 재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구 e-fun의 간판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도심 RPG’는 500여명의 참가자가 모여 온라인 게임에서 수행하는 퀘스트를 게임이 아닌 현실에서 직접 수행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도심 RPG에 참가한 대구지역 참가자들은 대구의 유명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 동선으로 대구 근대문화를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임 체험존’에서는 대구지역게임,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등 지역게임 8개사 이외 다양한 게임 콘텐츠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게임 플랫폼을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그리고 무대에서는 ‘EA SPORTS™ FIFA 온라인3’ 온라인 게임대회 및 대구지역게임사인 뭉치의 ‘쿠키사커’, 마그헤드의 ‘마그헤드팡팡 배틀’, 엔젤게임즈의 ‘로드 오브 다이스’의 모바일 게임대회가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였다.

또한 프로게이머 출신 박태민과 박정석의 ‘토크콘서트’는 방송에서 들을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라이벌 매치는 30~40대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밖에 코스프레팀 IDTT의 코스프레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e-Coin 샵 등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최창학 원장은 “대구 e-fun에 협조해 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하는 행사가 되기위해 보다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고 소통의 장이 되어 세계 곳곳에서 찾아오는 대구글로벌게임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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