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의 e스포츠화, 경쟁전 시스템 반영을 통해 리그 활성화 노려

'베인글로리8 동아시아 서머 챔피언십 전경

[게임플] 모바일 게임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베인글로리'의 슈퍼이블 메가코프가 '새 경쟁전'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본지와 질의를 통해 공개된 베인글로리의 경쟁전 시스템은 기존 e스포츠 게임을 비롯해 베인글로리 리그가 가져왔던 단점을 최소화 시키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9월 첫 선을 보인 모바일 게임 베인글로리는 해외에서 최고의 '터치 MOBA'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다양한 영웅과 누구나 몇 번의 플레이로 적응할 수 있는 손쉬운 게임성 등이 장점이다.

이번에 추가된 경쟁전은 e스포츠 활성화에 맞춰 슈퍼이블 메가코프가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 모드다. 자신의 실력에 따라 점수가 정해지며 이 점수에 따라 유저가 매칭되는 랭크 모드, 경쟁전 모드와 같은 게임 시스템은 이미 e스포츠가 활성화된 게임에서 주로 활용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베인글로리 게임 플레이 화면

이 경쟁전 수치를 기반으로 신예 선수들을 발굴할 수 있고, 실력에 따라 상대가 매칭되기 때문에 프로나 아마추어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슈퍼이블 메가코프 측은 이 방식이 기존 선수 층들에겐 충분한 연습 기회 및 대전을 제공할 것이고 신입 또는 중급 유저들에겐 성장하는 재미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경쟁전 시즌 트로피를 게임 프로필에서 영구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아이템의 추가로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들은 기존보다 전략적인 측면이 강조됐으며, 현존하는 영웅들의 플레이 방식에 변화를 꾀할 수 있는 형태들로 구성됐다. 

새롭게 추가된 경쟁전 시스템은 '공평한' 대립을 유저들에게 제공한다.

슈퍼이블 메가코프 측은 본지의 질의에 "경쟁전의 도입은 베인글로리 e스포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며 "3명의 유저가 어떠한 전술, 전략을 만들 수 있는지 유저, 선수들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 전문 美 게임 전문지 IGN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기존 e스포츠 관련 스튜디오의 규모를 늘리고 본격적으로 모바일 e스포츠 시장 개척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에는 한화로 약 200억 원의 투자를 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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