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중 미국에서 야전용으로 만들어진 휴대용 소형 무선전화기가 바로 '워키토키(walkie-talkie)'다. 이동 중 먼 거리에서 다른 사람과 통화하기 위해 개발된 양방향 무선 전화기 워키토키는 이후 휴대폰 개발에 단초가 되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수사요원이나 경찰들이 워키토키로 대화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주로 경찰이나 수사기관 등에서 사용되다 최근에는 건설현장이나 혹은 등산, 자동차 드라이빙에서 사용할 정도로 대중화 됐다.

생활무전기로 나오는 제품들은 가격도 저렴해서 많이들 찾는 추세다. 캠핑이나 기타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아이들과 즐겁게 놀기 위해 워키토키를 구매하는 사람도 늘고 있는 모습.

T388 워키토키는 아웃도어 생활형 무전기다. 등산이나 캠핑, 공장, 식당, 놀이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장애물이 없는 평지를 기준으로 최대 5Km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 사용해보니 15층 오피스텔 옥상에서 1층까지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한손에 잡을 수 있는 미니 사이즈로 휴대성도 좋고 벨트 클립도 포함되기 때문에 바지나 허리띠에 착용도 가능하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서 아이들 장난감 용도로도 제격이다.

 

 

사용법은 영화 속 장면과 다르지 않다. 전원을 켠 후 통신채널을 맞추고 'TALK'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말을 하면 상대방 워키토키로 전달된다. 반대로 말을 들을 때는 'TALK' 버튼을 떼면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왠지 인기 드라마 시그널의 핵심인 무선 무전기 통화장면이 떠올랐다.

T388 워키토키는 플래시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야간에 비상용 라이트로 사용 가능하다. 2개 1세트 구성이며 이어폰 마이크 세트는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단, 일반적인 3.5파이 이어폰은 단자가 맞지 않아 사용이 어렵다.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많이지는 지금 캠핑이나 등산 등 아이들과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T388 워키토키로 저렴한 가격에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해 보인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왈(http://www.wal.c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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