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유니티 코리아 대표 김인숙)는 세계 최대의 게임 개발 이벤트인 <글로벌 게임잼 2017(Global Game Jam 2017, 이하 GGJ 2017)>의 메인 후원사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GGJ 2017>은 2009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의 게임잼이다. 전 세계의 다양한 장소에 개발자들이 모여 팀을 결성하고, 48시간 내에 프로토타입 형태의 게임을 개발한다. 

작년에는 총 93개국 632개 지역에서 36,164명의 개발자들이 참가해 6,866개의 게임을 만들어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열린 행사 당시 만들어진 작품 가운데 약 60%에 해당하는 무려 4,169개의 작품이 보다 효과적이고 빠르게 게임 제작이 가능한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되었다. 

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수술 시뮬레이션 게임 <서전 시뮬레이터(Surgeon Simulator)>, 인디펜던트 게임 페스티벌 2016(Independent Game Festival 2016)에서 최우수 디자인 상을 수상한 VR 폭탄 해체 게임 <킵 토킹 앤 노바디 익스플로드 (Keep Talking and Nobody Explodes)> 등의 우수한 작품이 GGJ 현장에서 유니티로 개발됐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글로벌 게임잼>은 올해도 '개발의 민주화, 난제 해결, 성공 도모'라는 자사의 핵심 미션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전세계 개발자들의 축제가 될 것"고 말했다.

또한, "많은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개발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유니티는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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