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28일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개발사 넷마블 몬스터)의 미디어데이를 28일 실시했다. 

넷마블몬스터 대표이사 <김건>

지난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2016>에서 처음 공개돼 지스타 현장에서 유저들로부터 호평 받은 바 있다.

넷마블은 기존 공개됐던 게임 스펙에 더해, 글로벌 유저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연합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랜드 론칭 시 적용되는 연합시스템은 유저가 국적에 상관 없이 원하는 연합에 가입하거나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 PvP(유저 간 대결), 원하는 플레이어와 짝을 맺고 타 팀과 대결하는 2대2 PvP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넷마블게임즈 사업전략 부사장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한지훈 본부장은 "준비 중인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스타워즈 IP를 활용해 전 세계 최초로 서비스되는 실시간 모바일 전략 게임"이라며, "기존 스타워즈 캐릭터에 더해 영화 <로그원>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유저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은 넷마블 게임즈 사업 전략 부사장 백영훈, 사업본부장 한지훈, 넷마블몬스터 대표이사 김건, 프로듀서 박홍서의 질의응답.

■Q&A

Q. 다크사이드와 라이트사이드 등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밸런스는 어떻게 맞췄는지 또 <마블퓨처파이트>를 서비스하면서 해외 서비스를 경험했는데 해외 서비스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밸런싱은 스타워즈 IP 특성상 다크사이드와 라이트 사이드가 나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반된 팀만 전투가 가능하고, 모든 형태의 유닛들이 같은 형태로 이뤄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계속해서 조율하는 방향으로 작업 중에 있다.

해외 서비스의 경우 <마블퓨처파이트>는 <몬스터길들이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국내의 경우 유저들이 어느 정도 게임전에 원하는 게임의 상을 그리고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해외의 경우 <IP(지적재산권)>만 보고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에 스타워즈를 좋아해서 시작하더라도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Q. 정확한 출시 일정이 궁금하다.

A. 현재 게임에 대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일정은 확실하게 답변 드리기 어렵다. 그러나 최대한 빠르게 론칭할 계획이다.

Q. 154개국 론칭한다고 들었다. 글로벌 원빌드로 가돼 그 쪽에 현지화에 맞춰서 간다고 들었는데 이번 스타워즈도 그렇게 가는지 아니면 동일하게 가는지 알고 싶고, 또 스타워즈 팬들의 입맛이 굉장히 까다롭다 그렇기 때문에 고증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

A. 론칭의 경우 어떤 전략이든 획일화 될 수가 없다. 그 게임에 맞는 전략을 펼쳐 나가는게 중요한데, 이번 게임은 실시간 대전 게임이므로 게임 안에서 랭킹이나 승부욕으로 자극을 받는 것이 초점이기 때문에 글로벌 원빌드가 훨씬 적합해서 진행하게 됐다.

다만 <마블퓨터파이트>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글로벌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중에 있다.

해외 커뮤니티를 보면 모바일 나온 것중에서는 평이 좋은 편이다. 실제 배우들의 몽타주를 그대로 옮겨 놨으며, 특유의 동작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골수팬들도 만족할 수 있게 사운드 역시 영화에 사용된 그대로 적용했다.

Q. 모드가 단조롭다는 느낌을 받았다 <PvE>로 준비 중인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A. 모드가 다양하다고해서 좋은 게임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우선 대전 자체가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번 스타워즈에서는 게임을 재미있게 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콘텐츠를 쌓아놓고 ‘즐겨라‘라고 요구하는 것보다 이정도 진행해 이해를 시킨 다음에 콘텐츠를 요구할 때 내놓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Q. e스포츠도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A. e스포츠는 지금 현재로서는 지금 준비 안 된 상태다. 지난 <2016 지스타>때 관람객들의 반응을 보고 많은 환호성을 받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지만,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하지만 글로벌로 볼 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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