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 이하 4:33)은 만화전문제작사 와이랩(대표 윤지영)에 전략적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로 4:33은 와이랩에서 제작하는 30종에 이르는 유명 만화·웹툰의 <IP(지적재산권)>에 대한 독점적 모바일 게임 개발 권리와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또 제3자에게 와이랩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IP 라이선스 대행> 권한도 보유하게 되었다. 향후 4:33은 지난 10월 모바일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한 <슈퍼스트링>과 함께 와이랩의 매력적인 웹툰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와이랩은 <신암행어사>의 윤인완 작가가 2010년 설립한 웹툰 콘텐츠 전문 제작 회사로, 양경일, 김풍, 김재한, 무적핑크 등 여러 유명 작가들이 소속되어 있다. 와이랩은 원천콘텐츠를 개발, IP를 직접 소유하여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여러 사업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아일랜드>, <조선왕조실톡>, <부활남>, <테러맨> 등 여러 인기 웹툰들이 이 프로듀싱 시스템을 거쳐 만들어졌다.

4:33 박영호 대표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우수한 작가들을 기반으로 탄탄한 웹툰을 선보이는 와이랩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슈퍼스트링>을 포함한 다양한 대한민국 대표 웹툰 <IP>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랩 측은 "이전 4:33과의 <로스트 킹덤> 시나리오 협업을 통해 원천스토리와 게임이 갖는 시너지 효과를 체감한 바 있다"며 "두 회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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