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브라운 선수의 만행, 영상에 증거 남아 덜미, 캡콤 측 분노

인기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5(이하 스파5)의 e스포츠 대회 콤보브레이커 2016에 참여한 한 프로게이머가 여성 프로게이머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콤보브레이커는 캡콤의 ‘캡콤 프로 투어’의 랭킹 이벤트에 속한 일종의 공식 경기다. 캡콤 측은 중요한 대회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에 대해 분노를 나타내며 징계를 내렸다.

성추행 사태는 대회가 종료된 이후 이동 중에 생겼다. 노엘 브라운 선수는 대회에 참가했던 여성 선수의 뒤를 쫓아가며 엉덩이를 만졌다.

단순한 터치라면 실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해당 영상에 남은 모습은 상대 선수를 모욕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였다. 해당 여성 선수를 항의를 했지만 그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하지만 해당 행동은 영상에 고스란히 남았고 이를 본 캡콤 측은 해당 선수의 이후 대회 출정정지처분을 내렸다. 당연한 결과였다.

해당 사건에 대해 트위터나 SNS에는 남자 선수를 비방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노엘 브라운 선수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성추행 사건이 벌어진 콤보브레이커 2016 대회 <해당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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