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리메이크한 고전 명작 공상과학(SF) 전략 게임 '마스터오브오리온'의 콜렉터스 에디션을 스팀 스토어와 GOG를 통해 오는 26일 출시한다.
 
'마스터오브오리온' 콜렉터스 에디션은 한글이 지원되며 국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콜렉터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앞서 해보기'를 통해 즉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앞서 해보기 버전에선 정복, 정치, 총점, 기술 등 4가지 승리 조건이 적용되며, 콜렉터스 에디션 전용 종족인 테란을 포함해 총 9개 종족을 선택할 수 있다.
 
테란은 백발을 한 휴먼의 이단 종족으로 수천 년에 걸쳐 전쟁을 준비해 왔다. 낮은 비용으로 우주선을 제작할 수 있고, 강력한 레이저 빔 공격을 펼치며, 기술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우주 정복을 위해 군대 양성에 집중하지만 적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할 때에는 '은하계 위원회'에서의 지위를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기본 종족 외에 사용자 지정 종족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종족의 특성을 설정해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지적이고 내성적인 종족인 사일론에 호전적인 성향과 기술을 추가해 플레이할 수 있다.
 
퍼블리셔인 워게이밍의 WG Labs와 개발사인 NGD 스튜디오는 앞서 해보기 버전을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확보해 향후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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