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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는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고, 모바일 게임은 대중적으로 즐기는 콘텐츠가 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출시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2016년 FPS부터 RPG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의 우수한 개발사들을 발굴해 꾸준히 협업해 나가며 글로벌 모바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네시삼십삼분(이하 4:33) 소태환 대표가 2월 16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장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4:33은 이번 간담회에서 2월 2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로스트킹덤'을 비롯해 총 18종의 신작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공개하고, 개발사와의 상생을 위한 '4:33 유나이티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4:33 유나이티드' 프로젝트는 개발사가 기술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게임 서비스를 진행했던 경험을 공유해 최대의 시너지를 이끌어내 개발사들의 독립적 경쟁력을 높여 가고, 포털 시스템을 만들어 체계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그는 "과거 퍼블리싱 시스템은 사람 중심이었다면, 유나이티드는 개발사가 필요한 리소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리소스 전달 효율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4:33은 '4:33 유나이티드'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 원화 교환, 인력 파견을 통한 문제 해결 등 각각의 기업들이 가진 강점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이런 인력들을 유동적으로 묶어 활동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또한 게임 개발에 있어 개발사와 퍼블리셔간의 유대감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함께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4:33은 이를 위해 2016년 초까지 국내외 24개의 개발사에 총 7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진행해 2015년 10월 자회사 팩토리얼게임즈를 설립, 433CCR 합작회사 설립, 라타타 스튜디오 설립, 페이즈캣 인수, 위너브라더스인터텍티브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 등 국내외 다수의 개발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4:33 독자 플랫폼보다는 각 게임에 맞는 최적의 플랫폼을 선택해서 서비스를 진행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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