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주(2월 8일~14일) 모바일 게임 순위는 오랜만에 보드와 전략 등 비 RPG 장르가 인기를 얻은 한 주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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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료 인기 순위 1위에는 일렉스 테크놀로지의 전략 게임 '클래시 오브 킹즈'가 정상을 차지했다.
 
'클래시 오브 킹즈'는 이용자가 직접 영주가 되어 자신의 도시를 발전시키고 타 유저와 연맹을 맺어 침략 전쟁을 벌일 수 있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전세계 유저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일 수 있다는 특징을 앞세워 전세계 6,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클래시 오브 킹즈'는 이미 2014년 국내 출시되어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2년이 지나 정상을 차지한 것은 최근 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을 활용한 광고의 효과로 분석된다.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을 광고모델로 선정해 최근 TV광고를 진행 중인 '클래시 오브 킹즈'는 강렬한 이미지의 광고모델과 함께 'Play for Korea'라는 문구로 애국심을 자극하고 있다.
 
'클래시 오브 킹즈'는 최소화 모드, 화이트 & 블랙 리스트, 고급 군사과학기술, 거대 드래곤 전장 확장, 편의 기능 개선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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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매출 순위에서는 넷마블게임즈의 보드 게임 '모두의 마블'이 정상을 탈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28일부터 신규맵 '신의 손'과 '마법의 정원'을 기반으로 한 TV 광고를 선보이고, 계정 생성년도에 따라 게임 내 고급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복귀 유저가 늘어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법의정원'은 이용자가 위치한 라인 내 특정 지역에 랜덤하게 건물을 건설하거나 인수할 수 있는 '마법건설'은 물론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수 만큼 상대방을 이동시킬 수 있는 '강제이동'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는 맵이다.
 
'신의 손'은 특수 지역 도착 시 해당 라인 내 원하는 곳의 블록을 들어올려 아군 및 상대의 이동 동선을 통제하고 조절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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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신작 모바일 게임 중 스네일코리아의 '구음진경'이 무료 인기 순위 2위, 모빌팩토리의 '마이리틀팜 for Kakao'가 무료 인기 순위 3위를 차지했으며, 매출 순위에서는 '세븐나이츠 for Kakao', '뮤 오리진', '히트'가 2~4위를 차지하며 RPG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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