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문명온라인'에 핵미사일과 우주선 발사가 가능한 현대시대가 23일 업데이트됐다. 현대시대는 6단계로 발전하는 시대 변화에서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것으로 기존 점령 및 문화 승리에 이어 과학 승리가 가능해진다.

현대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핵미사일 및 우주선 발사다. 핵미사일은 게임 내 마련된 무기 중 가장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또한 우주선 발사를 할 경우 과학 승리를 따낼 수 있다.

핵미사일 발사는 크게 준비 > 장전 > 발사 등 3단계 과정으로 이뤄진다. 준비 과정에선 핵분열 기술 발견 후 핵미사일 발사대와 현대 우라늄 정제소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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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미사일 발사대

핵미사일 발사대는 10레벨의 군사도시에서 상급길드원 이상의 시민이 건설할 수 있다. 우라늄 광맥에 설치한 현대 우라늄 정제소를 통해 핵연로 손짐을 80개까지 구해야 한다.

핵미사일 발사대 NPC(Non Player Character)에게 80개의 핵연료 손짐을 주면 핵미사일 장전이 가능하다. 핵미사일이 장전되면 핵미사일 발사대에서 상급길드원 이상의 시민이 빨간색의 핵가방을 얻어야 한다.

그러면 첩보원이 핵가방을 메고, 핵미사일을 맞출 위치를 향해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핵미사일 발사 캐스팅이 시작되면 핵미사일이 발사돼 자취를 감춘다. 이때 핵미사일이 떨어질 도시엔 발사 경고가 뜬다. 

한번 발사 캐스팅을 시작하면 도중에 멈출 수 없다. 또한 발사 중 첩보원이 그로기, 밀림, 넘어짐, 수면 등 외부에 의한 상태이상이나 사망에 이르면 캐스팅이 취소되고 핵미사일 역시 사라진다.

발사 캐스팅이 완료될 때까지 첩보원이 어떤 방해도 받지 않으면 핵미사일 발사 성공이다. 핵미사일이 발사되면 30분 후 남은 발사대에서 재장전이 가능하다.

과학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우주선 발사는 7단계 과정을 거친다. 우선 아폴로 계획 기술 발견 후 우주선 발사대를 건설해야 한다. 10레벨의 도시에 상급길드원 이상의 시민이 공방전 중 건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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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을 발사하면 과학승리를 따낼 수 있다.

이제 우주선을 제작해야 하는데, 4개의 탈것형 부품이 필요하다. 각각의 부품은 우주선 추진기, 엔진, 동면장치, 조종부 공장을 만드는 것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들 공장 역시 공방전 중 건설할 수 있다.

우주선 발사대와 부품 공장은 각각 서로 다른 도시에 지을 수 있고, 건설 중인 발사대와 부품공장은 파괴할 수 없다. 또한 다른 문명은 완성된 부품을 빼앗을 수는 없지만 파괴는 가능하다.

4개 공장이 완공되면 탈것이 되어 이동 가능한 상태가 된다. 이 부품들도 상급길드원 이상의 시민이 운송할 수 있다. 이제 우주선 발사대에 추진기과 엔진을 납품한 뒤 건설 과정을 거친다. 이후 동면장치 납품하고 다시 한 번 걸설, 조종부를 납품하고 마지막 건설 작업을 진행한다. 조립이 끝나면 과학승리 영상을 볼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한번의 도시공방전에서 이뤄져야 하며, 도시공방전이 종료되면 미완성 상태의 발사대와 공장은 파괴된다. 또한 탈것 상태의 부품은 생성 후 1시간 뒤 부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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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탱크와 돌격소총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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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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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헬리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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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시대 불가사의 - 펜타곤, 오페라 하우스, UN


이번 업데이트로 새로운 직업과 탈것, 건축물 등도 추가된다. 첩보원은 물론 저격수 등 최신 무기를 다루는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다. 전투 헬리콥터, 구축함 등 최신식 탈것도 등장한다. 여기에 펜타곤, 오페라 하우스, UN 등의 불가사의도 추가된다. 이밖에 시한 폭탄과 자동화 대포, 방호 등의 기술이 도입된다.
 
박완상 엑스엘게임즈 프로듀서는 “현대 시대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시대를 공개했다”며 “각 문명의 시민이 구상할 수 있는 플레이 방향이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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