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jpgFPS 게임 명가 넥슨지티가 개발 중인 ‘서든어택2’가 지스타2015에서 관객들을 맞았다. 넥슨 PC온라인게임존을 통해 시연 버전이 공개된 ‘서든어택2’는 언리얼엔진3로 구현된 고품질 그래픽과 한층 향상된 타격감으로 전적과는 다른 재미를 주면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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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2은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을 통해 신규 여성 캐릭터 2종, 신규 맵 2종, 지스타2015 전용 무기, 정조준 시스템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

2.jpg먼저 신규 여성 캐릭터는 ‘미야’와 ‘김지윤’이다. 미야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프리랜서 용병이다. 개성 있는 복장과 빼어난 외모, 화려한 전투 능력 덕에 용병 세계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전장의 아이돌로 통한다. 유명한 용병집단 4곳이 공식 팬클럽 자리를 놓고 소규모 시가전을 벌였다는 소문이 돌 정도다.

3.jpg김지윤은 수중 침투 및 공작을 특기로 하는 특수부대 소속의 한국인 대원이다. 그녀는 이름과 국적 외엔 밝혀진 바가 없어 홀로 활동하는 ‘원 맨 아미(One Man Army)’가 아니냐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지윤, 미야와 함께 바이퍼·스칼렛·레오나·지니(여성), 이글아이·플래시·라이더·록(남성) 등 기존 8종의 캐릭터도 선택 가능하다.

4.jpg신규 맵은 ‘캐슬타운’과 ‘레이더사이트’가 공개됐다. 캐슬타운은 크로아티아 드브로부니크 옛 시가지를 모티브로 제작된 팀 데스매치 맵이다. 바로크 양식의 카페 거리에서 서든어택2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갈매기와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가 시원한 원경으로 표현돼 서든어택2 그래픽의 높은 수준을 확인케 한다.

5.jpg레이더사이트는 사막 지역에 위치한 비밀기지로 전작의 인기 맵인 제3보급창고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서든어택2에 맞게 재구성한 폭파미션 맵이다. 맵 구조가 직관적이라서 초보자도 쉽게 적응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데, 깊이 파고들면 치밀한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장이 주는 긴장감과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물리 기반 셰이딩이 적극 활용돼 실사와 같은 그래픽을 보여주는 점도 눈에 띈다.

7.jpg서든어택2 시연 버전을 찾는 관객을 위한 지스타2015 전용 무기도 만날 수 있다. 이 무기는 블랙 톤의 매끄러운 질감의 총기에 골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고, 서든어택2 BI(Brand Identity)가 삽입돼 특별함을 더했다.

서든어택2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무기개조 시스템을 통해 돌격소총에 조준경을 장착하면 외형이 변화하는 것은 물론 전투 중 정조준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조준 상태에선 원거리 적을 보다 가까이 관찰하며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시야가 좁아지고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단점도 존재해 시의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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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개조의 경우 총몸을 비롯해 개머리판, 총열, 탄창, 하단 부착물, 추가 부착물, 조준경, 코어 등 8부위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무기개조는 성능 향상 등 밸런스 변화가 미미한 반면 외형 변화는 두드러진다. 이에 겉모습을 중시하는 유저에게 무기개조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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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2는 전작이 가진 가벼운 느낌의 1인칭 슈팅게임을 계승하면서 비주얼과 타격감 등은 한층 향상시켜 전작 유저가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고, 신규 유저 역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성을 지녔다는 것을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6.jpg서든어택2는 내년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에 정식 오픈까지 반년 이상이 남아있는 상태다. 현재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기대하기에 충분한 기간인 만큼 내년 여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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