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아이언사이트
-장르: FPS
-서비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
-개발사: 위플게임즈(대표 송길섭)
-URL: http://ironsight.pmang.com
-일정: 2015년 11월 12~15일 알파테스트
네오위즈게임즈가 신작 온라인 FPS 게임 ‘아이언사이트’를 알파테스트를 통해 유저에게 첫선을 보인다. 아이언사이트는 치열한 전장 속에서 100여종에 이르는 무기와 드론을 활용해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이번 알파테스트는 사전 선발된 4000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 테스트에선 유저 간 전투(PvP) 전투맵 5종, 인공지능(AI)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AI 팀 섬멸전’을 포함한 모드 3종, 무기 40여종, 드론 16종이 공개된다.
◆ NAF vs EDEN, 자원 확보하라
아이언사이트는 자원 확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2025년을 배경으로 한다. 이 작품에선 중동지역의 자원 독점을 통해 막대한 자금력을 확보한 러시아가 세운 초국가 기업 EDEN(Energy Development Enterprise Network)과 메가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데 이어 2차 방사능 유출 사고로 붕괴 직전까지 간 미국과 서유럽이 세운 연방국가 NAF(North Atlantic Federation) 등 두 대립 관계가 존재한다.
이들은 주요 자원과 피해 복구 지역의 장악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무력 충돌을 벌인다. 이들이 각각 고용한 PMC(Personal Military Company)의 용병들은 세금 징수, 자원 활용 등의 전권을 위임받아 각종 전투용 드론을 앞세워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서 유저는 섬멸전, 수색 폭파전, AI 팀 섬멸전 등 3개 게임모드를 만날 수 있다. 섬멸전은 양 팀이 목표 점수에 도달할 때까지 싸우는 방식이다. 적을 죽이면 자신의 팀에 1점이 추가되며, 제한시간(600초) 내 목표점수를 먼저 달성하는 팀이 승리한다.
수색 폭파전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뉘어 2분 내로 공격팀은 목표 지점에 도달해 습득한 폭탄을 설치한 뒤 폭파해야 하고, 방어팀은 이를 저지해야 한다. 설치지점에서 아군과 적군의 치열한 교전이 펼쳐진다.
AI 팀 섬멸전은 AI로 움직이는 봇(BOT)과 벌이는 팀데스매치 방식의 모드다. 기본적인 규칙은 섬멸전과 같지만 봇이 양 팀에 5명씩 추가돼 진행되는 점이 다르다. 레벨이 낮은 유저가 연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모드다.
이번 테스트에선 돌격소총과 저격총 등의 주무기, CLAW KNIFE 등의 근접무기 등 총 44개의 무기가 공개된다. 여기에 경쟁작에서 볼 수 없던 소이탄, EMP 수류탄, 미끼 수류탄 등의 신무기도 만날 수 있다.
소이탄은 살상용 투척무기다. 떨어진 지점을 중심으로 일정 영역에 화염을 일으켜 범위 내 적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준다. 대 드론용 투척무기인 EMP 수류탄은 드론에 강력한 EMP 피해를 주고 일정 시간 동안 전술장비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든다.
◆ 공격·전술 드론 통한 전략 플레이
드론은 경쟁 FPS 게임과 구분 짓는 아이언사이트만의 차별화된 요소다. 다양한 기능 및 공격력을 갖춘 드론으로 총싸움 위주의 플레이를 탈피, 보다 전술적인 전투를 가능케 한다.
드론은 크게 적에게 직접 피해를 주는 공격계열과 유저를 보조하는 전술계열로 나뉜다. 드론 호출하려면 ‘배틀포인트’가 필요하고, 요구되는 배틀포인트가 높을수록 드론의 능력이 더 강력하다.
드론은 호출 타이머가 적용돼 일정 시간마다 한 번씩 부를 수 있다. 이는 초보 유저가 킬 수나 배틀포인트를 획득하지 않더라도 쉽게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입된 시스템이다. 배틀포인트를 획득하면 타이머를 단축시킬 수 있어 숙련 유저는 드론을 자주 호출할 수 있다.
배틀포인트는 팀 승리에 기여하는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점수다. 중급 이상의 등급과 계열에 따라 일부 드론은 호출 타이머가 적용되지 않고, 배틀포인트로만 사용할 수 있다.
▲스파이 드론
킬, 어시스트, 점령, 폭탄 설치 및 해제 등의 플레이로 배틀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데, 초급 드론은 화력이 약한 대신 더 빠르게 호출할 수 있고, 중급 이상의 드론은 강력한 화력을 보유해 호출 대기시간이 길다. 특히 중급 이상의 드론은 사망 시 타이머가 초기화되는 페널티가 부여돼 배틀포인트 획득이 필수다.
▲헬버드
▲제우스
◆ 치열한 교전이 벌이지는 맵 5종 공개
맵은 해저 탄광이 있던 버려진 섬 ‘아일랜드’를 비롯해 EDEN의 상업항 ‘오션프론트’, 쓰나미로 붕괴한 ‘댐’, NAF의 저항세력이 활동하는 ‘마트’, NAF 스파이를 추격하는 ‘클라우드9’ 등 5종이 선보인다.
▲아일랜드
▲오션프론트
▲댐
▲마트
▲클라우드9
김준완 기자
jjun@game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