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PG넥슨이 서비스하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리그 ‘2015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 4강 경기에서 유영혁의 ‘팀106’이 ‘CJ레이싱’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팀106은 CJ레이싱의 특화된 스피드전 기량에 밀리며 아쉽게 1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 아이템전 1라운드(팀장전)에서 엄지아 매니저(팀106)가 종목 최강자 김동은 감독(CJ레이싱)을 잡는 이변을 연출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고, 이어 아이템전 히어로 조성제와 이은택이 가세해 압도적인 승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승부처인 3세트 에이스결정전에선 유영혁이 이재인의 두 시즌 무패행진을 저지하고 본인의 징크스도 극복하며 결승 티켓을 따냈다. 유영혁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과감한 스타트로 선두를 따냈고, 이재인의 전매특허인 ‘추격 몸싸움’을 방어하며 승리를 거뒀다.
 
유영혁은 지난 전적을 말끔히 씻어내는 기량으로 현장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6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 달성과 함께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오는 19일엔 황제 문호준이 이끄는 ‘인디고’와 클래식스타 박준혁이 포진한 ‘알스타즈’가 격돌해 결승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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