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게임 ‘블랙스쿼드’의 BSN 방송리그 시즌2 e스포츠 대회 본선이 성황리에 시작했다.

BSN 방송리그 시즌 2는 1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개막했다. 이 대회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주최하는 최대의 e스포츠 방송리그로 총 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1주차 첫 경기에선 지난 대회 챔피언 ‘Lunatic-Hai(루나틱 하이)’와 고수 클랜 ‘Astrick-(아스트릭)’이 격돌했다. 두 팀은 관람객의 큰 관심 속에 1라운드부터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1라운드를 6:3으로 승리한 루나틱 하이는 2라운드도 잡아내며 본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두 번째 경기는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삼국지’와 ‘Adieu(아듀)’ 클랜이 맞붙었다. 많은 유저가 우승후보 삼국지 클랜의 압도적 승리를 점쳤으나 경기는 팽팽한 접전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를 내준 삼국지 클랜은 2명의 스나이퍼를 배치하는 전략을 사용해 2라운드를 잡아냈다. 마지막 3라운드도 삼국지의 전술과 개인 실력이 아듀를 압도하며 승리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5개월여 만에 다시 시작된 BSN방송리그에 큰 호응을 보내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또한 승리팀 맞추기, 돌발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8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진행된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유저는 삼성동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스튜디오로 방문하면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대회 현장을 8주차까지 모두 찾은 관람객에게 레이저 고급 게임 마우스가 증정되며, 2주차부터 방문횟수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현장 관람을 못하는 유저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되는 방송을 시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