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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게임즈는 MORPG ‘드래곤네스트(이하 드네)’에 드네R: 신세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액션게임 본연의 재미로 돌아가자는 슬로건 아래 액션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 최고 레벨 상향, 유저 인터페이스(UI) 개편을 포함한 편의성 향상 등이 핵심이다.

먼저 액션성을 강조했던 드네의 초창기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전투공식과 스킬, 콘텐츠,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유저가 액션 위주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모든 몬스터와 각 직업 스킬 밸런스를 조정하고 파티 버프를 최소화했다.

최고 레벨이 80에서 90으로 상향됐으며, 신규 시나리오 공개와 함께 월드존과 스테이지 5종이 추가됐다. 시나리오 확장을 기반으로 월드존 ‘메르카의 심장’과 신규 스테이지 푸른바람 평야, 트리안의 영지, 격전의 황무지, 버려진 자들의 요람, 깨진 황금석 협곡이 추가되고, 기존 인기가 높았던 네스트 ‘만티코어’와 ‘아크비숍’ 2종이 새롭게 개편된다.

유저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작업도 진행됐다. 피로도 난이도를 60으로 고정하고, 네스트 난이도를 간소화해 부담을 낮췄다. 게임화면에서 전투 시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하고, 상점에 코스튬 미리보기 기능을 도입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29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유저에게 매일 이벤트용 재화인 R코인을 선물한다. 또한 다음달 19일까지 80레벨부터 90레벨까지 레벨이 오를 때마다 8개의 판도라 상자를 주고, 90레벨 달성 시 탈것 아이템 ‘기린’을 추가로 지급한다.

장중선 아이덴티티게임즈 본부장은 “아이덴티티게임즈가 직접 서비스를 하면서 드네 유저와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계속해서 만들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가 이관을 완료한 유저에게 보답하는 길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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