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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출시를 앞둔 ‘드래곤에이지:인퀴지션’의 콜렉터스 에디션이 공개됐다.

주요 외신은 13일 바이오웨어가 170달러(약 17만원)에 달하는 RPG ‘드래곤에이지:인퀴지션’의 콜렉터스 에디션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일렉트로닉아츠(EA)는 최근 ‘드래곤에이지:인퀴지션’의 출시일 발표와 함께 디지털 딜럭스와 일반판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한정판을 공개한 것.

‘드래곤에이지:인퀴지션’의 한정판은 170달러라는 고가로 책정된 만큼 이에 걸맞은 구성품을 자랑한다.

‘드래곤에이지:인퀴지션’ 한정판은 ▲약 14x17 크기의 천으로 제작된 테다스 대륙 맵 ▲총 72장으로 구성된 아르카나 타로카드 덱 ▲6종의 락픽(만능키) 세트 ▲3.5x2.5x3 크기의 맵 마커 4종 ▲인퀴지터(종교재판관) 배지 ▲깃펜과 잉크병 ▲40페이지 분량의 종교재판관 일기 ▲올레시안 동전 ▲한정판 스틸북 케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 구성품은 3.5x7.5x11.5 크기로 특별 제작된 박스에 담기게 되는데, 모조 파충류 피부로 보이는 듯한 재질로 포장된 이 박스는 상단에 금색의 종교재판관 표시가 새겨져 있고, 내부는 붉은 비단으로 처리됐다.

이처럼 ‘드래곤에이지:인퀴지션’의 한정판은 유저가 마치 실제 종교재판관이 된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요소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드래곤에이지:인퀴지션’은 ‘드래곤에이지’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세 번째 게임으로 유저가 종교재판관이 되어 테다스 대륙을 위협하는 악의 무리를 심판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고품질 그래픽과 시리즈 중 가장 방대한 오픈월드로 구현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PC와 콘솔(PS3·4, X박스360·원) 버전이 북미 10월 7일, 유럽 10월 10일 출시된다. 한정판 역시 모든 플랫폼으로 선을 보인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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