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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아츠(EA)의 MOBA 게임 ‘던게이트’가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주요 외신은 9일 EA 산하 웨이스톤게임즈가 개발한 ‘던게이트’의 커뮤니티 베타 테스트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테스트에 참여하려면 ‘던게이트’ 홈페이지(https://www.dawngate.com)를 통해 자신의 이메일 주소와 오리진(EA 게임 유통 플랫폼) 계정 정보를 입력한 후 게임을 내려받아 실행하면 된다. ‘던게이트’의 커뮤니티 테스트는 국가 제한이 없는 만큼 국내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던게이트’는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도타2’ 등으로 유명한 AOS 게임이며, 플레이 방식과 조작법이 ‘LOL’과 유사하다. 다만 라인이 2개인 점과 특정 위치에 있는 거점을 점령해 일꾼으로 자원을 획득하는 등 RTS 요소가 접목된 것에 차별화를 뒀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작품은 속도감 있는 게임 진행과 액션 지향의 대전을 내세우며, 팀워크에 기반한 플레이를 통해 승리를 따낸 후 전리품을 자랑하고 로드아웃 시스템으로 캐릭터를 커스마이징하는 요소가 구현됐다.

‘던게이트’는 미국 보스톤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게임전시회 ‘팍스이스트2014’에 출품돼 세부 정보가 공개된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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