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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진영을 대표하는 FPS 게임 ‘헤일로’에 기반한 새?디지털 영상?프로젝트에 ‘에이리언’ ‘블레이드러너’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이 참여한다.

주요 외신은 3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헤일로 디지털 피처’ 프로젝트에 리들리 스콧이 제작자로 참여하는 것을 공식 발표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헤일로’ 개발사인 343인더스트리와 X박스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스콧프리프로덕션이 참여한다. 미국 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제작자 세르지오 미미카-게잔이 연출을, ‘프리즌 브레이크’의 극본을 쓴 폴 쉐어링이 각본을 맡을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리들리 스콧이 제작하는 ‘헤일로’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TV 시리즈로 만드는 버전과는 전혀 다른 작품으로 마스터 치프가 주인공이 아닌 스파르탄 군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인 ‘E3 2014’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한 세부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리들리 스콧이 제작하는 ‘헤일로 디지털 피처’는 현재 장편 영화인지, 게임 홍보용 실사 티저 영상인지 정확한 형태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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