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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김준완 기자] 엔비디아의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용 게임기 ‘쉴드’가 다음달 가격 인하와 함께 다양한 새 기능이 선보인다.

주요 외신은 26일 엔비디아 쉴드가 4월 한 달간 50달러 인하된 199달러에 판매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PU 테크니컬 컨퍼런스(GTC) 2014’에서 엔비디아가 발표한 것.

엔비디아는 쉴드의 가격 인하와 함께 버튼 매핑 기능을 위한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UI)?등을 담은?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다음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터치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쉴드의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이번 업데이트로 집 밖에서 게임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기능의 베타 버전이 선을 보인다. 이에 외부에서 원격으로 PC 게임을 스트리밍을 통해 즐길 수 있고, PC에 로그인도 가능해진다.

대형 화면의 TV와 쉴드를 연결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를 위해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지원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엔비디아 쉴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 4.4.2 킷캣(KitKat)도 지원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이날 행사에서 밸브의 유명 FPS 퍼즐게임 ‘포탈’의 쉴드 버전 출시 계획도 공개했다.

한편, 엔비디아 스토어 사이트(http://store.nvidia.com/buyshield)를 통해 인하된 가격의 쉴드를 구매할 수 있으나 미국과 캐나다 지역만 한정해 판매 중이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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