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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김준완 기자] ‘더위쳐3:와일드헌터’와 ‘사이버펑크2077’을 개발 중인 폴란드 게임사 CD프로젝트레드가 모바일게임도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외신은 18일 CD프로젝트레드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대응하는 멀티 플랫폼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D프로젝트레드는 외부 개발사와 수개월 간 공동으로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의 베타 버전을 곧 선보인다.

이들이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은 ‘더위쳐’ 시리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애덤 키신스키 CD프로젝트레드 공동설립자는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강력한 플랫폼”이라며 “최신 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CD프로젝트레드는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었던 기대작 ‘더위쳐3:와일드헌터’의 정식 발매일을 내년 2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발표가 나오면서 또 다른 기대작인 ‘사이버펑크2077’의 출시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다.

하지만 CD프로젝트레드 측은 두 개 작품은 서로 다른 개발팀이 제작하고 있어 영향을 주지 않으며, ‘사이버펑크2077’은 애초 발표했던 2015년을 목표로 순조롭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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