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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김준완 기자] 일렉트로닉아츠(EA)의 첫 UFC 게임 ‘EA스포츠UFC’의 PC 버전 출시가 전망된다.

북미 게임 매체 Gameranx는 9일 EA의 브라이언 헤이즈 크레에이티브 디렉터가 종합격투기(MMA) 게임?‘EA스포츠UFC’와 관련 위유 버전을 준비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PC판의 경우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힌 내용을 보도했다.

‘EA스포츠UFC’는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X박스원 등 차세대 콘솔 버전 출시만 확정된 상태로 이번 보도가 현실화된다면 ‘UFC언디스퓨티드’ 시리즈를 PC에서 처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보도에서는 ‘EA스포츠UFC’의 PS4와 X박스원 버전은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나 PC판 발매일은 언급되지 않았다.

‘EA스포츠UFC’는 THQ 파산 이후 경매에 부쳐진 ‘UFC언디스퓨티드’의 지적재산권(IP)을 EA가 인수하면서 새롭게 탄생한 게임이다.

최근 이 작품은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의 스크린샷과 선수 로스터가 속속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피파14’에도 적용된 이그나이트 엔진을 통해 기존 콘솔 게임의 엔진보다 4배 빠른 처리 속도로 게임 반응 속도와 캐릭터의 움직임 등이 향상됐다. 여기에 렌더링을 비롯해 물리, 애니메이션 등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로스터에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비롯해 라샤드 에반스, 미노타우로 노게이라,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조르주 생 피에르, 존 존스, 히카르도 라마스, 척 리델, 포레스트 그리핀 등 유명 선수가 대거 포함됐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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