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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김준완 기자] ‘레이저 게임 부스터’가 게임 세이브 파일을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주요 외신은 27일 레이저의 PC 게임 성능 최적화 소프트웨어 게임 부스터에 새로운 기능인 클라우드 저장의 베타 버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을 보이는 클라우드 저장은 ‘세이브 게임 매니저’라고 불리며, 2000여개 게임의 세이브 파일을 자동으로 백업하는 기능을 갖췄다. 물론 유저가 직접 세이브하고 싶은 게임을 추가할 수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백업 파일은 유저가 보유한 드롭박스 계정에 저장되며, 레이저는 향후 드롭박스와 함께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호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게임 세이브 파일의 클라우드 저장 기능은 PC에 문제가 발생해 하드디스크를 포맷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을 때 세이브 파일을 날리는 걱정을 더는 등 여러모로 이점이 많다.

스팀과 오리진 역시 게임 세이브 파일의 클라우드 저장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이들은 유저가 지닌 계정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닌 자체 서버에 저장되는 만큼 레이저의 세이브 게임 매니저는 백업 파일의 접근성이 더 높은 장점이 있다.

세이브 게임 매니저 기능이 추가된 게임 부스터 신 버전은 레이저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게임 성능 최적화와 게임 런처, 스크린 캡처 등 기존 기능도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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