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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이지영 기자] 레고와 영화 ‘호빗’이 결합된 게임 ‘레고:더호빗’ 출시일이 확정됐다.

주요 외신은 26일 워너브라더스가 어드벤처 게임 ‘레고:더호빗’을 북미에 오는 4월 8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유럽의 경우 4월 11일 발매된다.

‘레고:더호빗’은 피터 잭슨의 영화 ‘호빗’ 3부작 중 1·2편인 ‘뜻밖의 여정’과 ‘스마우그의 폐허’를 담은 것으로 영화처럼 난폭한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드워프족의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결성된 원정대를 이용해 플레이를 펼치게 된다.

이에 레고로 구현된?빌보 배긴스를 비롯해 간달프,?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드워프?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다. 각각의 캐릭터는 자신만의 고유한 기술을 지니고 있으며,?협력 플레이를 통해 위기의 순간을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출시 버전에는 목재, 금속, 보석 등의 자원을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아이템을 제작하는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만큼 올해 말 개봉이 예정된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호빗: 또 다른 시작’이 게임에서 다운로드 콘텐츠(DLC)로 선보이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고:더호빗’은 PC패키지는 물론 PS3·4·비타, X박스원·360, 위유, 닌텐도3DS 등 대부분의 콘솔 플랫폼 버전으로 출시된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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