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

[게임플=김준완 기자] 은퇴한 조직폭력배 일원의 딸이 ‘GTA5’가 자신의 모습과 삶 이야기를 담았다는 이유로 락스타게임즈를 고소했다.

주요 외신은 26일 전 조직폭력배 구성원의 딸인 카렌 그라바노가 락스타에 2000만달러의 손해배상에 추가로 2000만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그녀가 소송의 근거로 제시한 것은 최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선을 보인 ‘밸런타인데이 대학살 특별’ 업데이트의 ‘베리얼(Burial)’이라는 임무다.

이 임무에서 자신과 유사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내용에서도 그녀의 아버지인 새미 그라바노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를 담고 있다고 주장한 것.

새미 그라바노는 1980년대 미국 뉴욕을 주름잡았던 마피아인 갬비노 패밀리의 부두목으로 알려졌다.

한편, 락스타는 지난해 할리우드 여배우인 린제이 로한으로부터 ‘GTA5’가 자신의 이미지를 허가 없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법적 조치가 취해졌다는 소문이 난 바 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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