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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김준완 기자] ‘디스아너드2’가 올해 E3에서 공개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주요 외신은 5일 인기 잠입 액션게임 ‘디스아너드’의 후속작인 ‘디스아너드2’ 로고와 함께 ‘E3 2014’ 문구가 적힌 스크린샷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해외 한 게임 관련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스크린샷은 ‘디스아너드2’ 로고가 상단부에 크게 표현돼 있으며, 로고 바로 밑에는 E3 2014에서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또한 하단부 중앙에서는 ‘티비아의 어둠(Darkness Of Tyvia)’이라는 부제로 보이는 문구를, 하단부 좌우측에서는 각각 개발사와 유통사인 아케인스튜디오, 베데스타소프트웍스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티비아는 ‘디스아너드’의 배경인 네 개 섬으로 이뤄진 군도 제국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섬을 가리킨다. 이에 이번에 유출된 스크린샷이 ‘디스아너드2’가 확실하다면 후속작에서는 티비아가 주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아너드’는 여왕의 경호원인 주인공 코르보 아타노가 여왕을 암살한 누명을 씌운 섭정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암울함이 강조된 독특한 느낌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치밀한 전략성, 높은 자유도 등이 구현돼 큰 인기를 누렸다.

이의 후속작인 ‘디스아너드2’와 관련된 내용은 공개된 바 없으며, 개발되고 있다는 것 역시 소문으로만 전해졌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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