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TeSPA
▲ 사진출처=TeSPA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북미 대학 게임 동아리 지원에 나선다.

주요 외신은 6일 블리자드가 대학 게임 동아리를 지원하고자 북미 e스포츠협회(The eSports Association, TeSP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리더십 사용설명서를 비롯해 소셜 미디어, 홍보 배너, 이벤트 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와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영웅들’ 등 현재 발매된 게임은 물론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등 출시를 앞둔 게임 내에서 보상을 마련한다.

이 보상은 TeSPA가 정한 회원 수에 기반한 혜택에 따른 것으로 회원 수가 65명일 때 300달러, 150명에 도달하면 400달러, 200명에 이를 경우 500달러가 지원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이벤트 자금은 한 학기당 1회만 지급된다.

마이크 모바임 블리자드 최고경영자는 “TeSPA는 e스포츠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TeSPA와 협력해 새로운 방식으로 대학생 아마추어 선수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eSPA는 북미 대학생의 e스포츠와 게임 활성화를 위해 2010년 출범한 조직이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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