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RPG ‘더위쳐3:와일드헌터’로 주목받는 폴란드 개발사 CD프로젝트레드가 ‘더위쳐’ 시리즈에 기반한 보드게임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주요 외신은 8일 ‘더위쳐’ 시리즈 외전 격 보드게임 ‘더위쳐어드벤처게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더위쳐어드벤처게임’은 CD프로젝트레드가 보드게임 개발사인 판타지플라이트게임즈와 협력해 개발한 작품이며, ‘스트롱홀드’와 ‘프레타포르테’로 유명한 폴란드의 베테랑 보드게임 디자이너 Ignacy Trzewiczek이 제작에 참여했다.

판타지플라이트는 ‘더위쳐어드벤처게임’ 개발에 앞서 ‘기어스오브워’와 ‘문명’ 등 인기작의 외전 격 보드게임을 제작한 바 있다.

이 작품은 괴물 사냥꾼 게랄드를 비롯해 음유시인 단델리온, 여자 마법사 트리스 메리골드, 드워프 전사 야펜 지그린 등 4명의 원작 게임 속 주인공과 등장인물을 이용해 몬스터 사냥, 금화 획득, 미션 수행 등의 활동을 펼치며 세계를 탐험하는 방식이다.

‘더위쳐어드벤처게임’ 홈페이지(http://www.thewitcher.com/adventuregame)에서는 선주문 판매가 진행 중이며, 향후 이 작품은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의 모바일게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더위쳐’ 시리즈의 최신작 ‘더위쳐3:와일드헌터’는 고품질의 그래픽과 자유도 높은 플레이로 호평을 얻으며 2014년 RPG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