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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z’가 출시 3주 만에 8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요 외신은 6일 보헤미아스튜디오의 개발자 딘 홀이 제작한 ‘Dayz’ 스탠드얼론 버전이 스팀 발매 한 달 만에 80만장이 팔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딘 홀은 ‘Dayz’가 3개월간 약 25만장이 팔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1개월도 안 된 시점에서 이보다 3배 이상 높은 80만장이 판매됐다.

지난 16일 스팀을 통해 얼리엑세스(알파) 버전으로 선을 보인 ‘Dayz’는 출시 12시간 동안 8만8000장, 하루 만에 17만2200장이 팔렸다.

특히 스팀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각종 게임들이 할인 판매되는 혜택이 있었음에도 제 가격으로 출시된 ‘Dayz’는 그 주 40만장이 팔려나가 인상적인 판매량을 보여줬다. 이 같은 판매 속도라면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Dayz’는 밀리터리 시뮬레이션 게임인 ‘아르마2’의 한 모드로 오픈월드에서 좀비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좀비 서바이벌 방식의 게임이다. 그런데 이 모드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스탠드얼론이라는 단독 게임이 출시된 것.

‘Dayz’는 방대한 오픈월드에서 좀비는 물론 생존자의 위협에 맞서 음식과 탄약, 의료품 등을 구하는 등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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