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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시리즈가 iOS용 무선 게임 컨트롤러를 선보였다.

주요 외신은 6일 게임 주변기기 제조사 스틸시리즈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14’를 맞아 iOS 게이밍 컨트롤러 ‘Stratus’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Stratus’는 iOS7 이상 라이트닝 커넥터가 사용되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등의 제품군은 물론 에어플레이 기능을 통해 애플TV에서도 구동된다. 이 기기는 삼성전자가 최근 유럽 시장에 내놓은 안드로이드용 컨트롤러처럼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며,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아이폰용 첫 게임패드다.

‘Stratus’는 하나의 스마트 기기에 4개까지 동시에 연결이 가능하다. 본체는 4방향 D-패드, 4개 액션 버튼, 4개 숄더 버튼, 2개 아날로그 스틱이 구비됐다. 특히 기기 하단부에 손가락을 그립이 마련돼 조작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기기는 마이크로 USB를 통해 충전되는 1800mAh 배터리가 내장돼 있으며, 2시간 완전 충전으로 약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Stratus’는 99.99달러로 책정됐으며, 검은색과 흰색 등 두 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현재 스틸시리즈 사이트의 숍에서는 검은색만 선주문 판매가 진행 중이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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