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568x568


최근 유럽 상표 등록 사이트에 이름이 올라온 ‘라라크로프트:리플렉션’이 모바일게임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외신은 23일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라라크로프트:리플렉션’이 정식 출시에 앞서 호주와 뉴질랜드 애플 앱스토어에 테스트 버전이 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선을 보인 테스트 버전은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데, 게임 내에서 캐시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적용돼 있다.

‘라라크로프트:리플렉션’은 유저가 주인공 라라크로프트가 되어 인공지능(AI) 적과 다른 유저를 상대로 대전을 벌일 수 있도록 한 모바일 콜렉터블 카드게임(CCG)이다.

이 작품은 무기 카드를 조합해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카드로 진화시키는 등의 카드 수집 요소가 도입됐다. 여기에 보스와의 대전 시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보다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돼 재미를 더한다.

‘라라크로프트:리플렉션’은 iOS 5.0 이상의 버전이 탑재된 아이폰 4·4S·5, 아이패드2 또는 이후 출시된 새로운 기기에서 구동되며,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하다.

지난달 유럽 상표 등록 사이트에 ‘라라크로프트:리플렉션’이라는 상표가 올라왔을 당시 이것이 ‘라라크로프트와빛의수호자’ 후속작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이는 2010년 출시된 ‘라라크로프트와빛의수호자’가 ‘툼레이더’라는 이름을 탈피, 주인공 이름을 내세운 작품으로 이번 새로운 상표 역시 ‘라라크로프트’라는 명칭이 등록됐기 때문. 하지만 이번 앱스토어 서비스로 ‘라라크로프트:리플렉션’은 모바일게임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라라크로프트와빛의수호자’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3인칭 아이소메트릭(isometric) 시점에 ‘토텍(Totec)’이라는 마야 부족민을 동반자로 맞아 함께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 ‘툼레이더’ 시리즈의 외전 격 타이틀이다.
김준완 기자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