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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잠입 액션 모바일게임 ‘리퍼블리크’ 출시가 눈앞이다.

북미 게임 웹진 IGN은 17일 모바일 잠입 액션게임 ‘리퍼블리크’의 첫 에피소드가 오는 19일 앱스토어를 통해 선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리퍼블리크’의 출시일은 IGN이 이날 해당 게임을 개발한 카모플라즈의 설립자 라이언 페이튼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것. 라이언 페이튼은 과거 ‘메탈기어솔리드’의 프로듀서와 ‘헤일로4’의 크레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바 있다.

이에 이 작품은 공개 당시 화제가 됐으며,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인 킥스타터를 통해 목표 모금액인 50만달러를 초과한 56만달러(약 5억8900만원)를 달성한 바 있다.

‘리퍼블리크’는 한 의문의 연구시설에 갇힌 호프라는 여성이 적과 감시카메라 등을 피해 탈출하는 내용을 그린다. 간단한 터치 조작법이 구현된 이 작품에서 주인공 호프는 전기 충격기 등을 이용해 적을 기절시킬 수 있고, 적과 감시카메라의 시야에서 최대한 벗어나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특히 이 작품은 ‘매스이펙트3’ 여성 셰퍼드의 목소리 연기를 펼친 제니퍼 헤일과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에서 스네이크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데이비드 헤이터가 성우로 참여해 재미가 더할 것으로 보인다.

‘리퍼블리크’는 총 다섯 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2~3개월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에피소드 하나당 4.99달러로 책정됐으며, 5개 에피소드의 풀 버전은 19.99달러에 판매된다.

이 작품은 내년 PC와 MAC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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