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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인디 게임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북미 게임 전문 미디어 Gameranx는 최근 24종에 이르는 인디 게임 사운드 트랙을 묶은 ‘게임 뮤직 번들 6’가 선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음악 전문 사이트인 LOUDR의 게임 뮤직 페스티벌 코너를 통해 공개된 ‘게임 뮤직 번들 6’는 ‘더스트:언엘리시안테일’을 비롯한 24개 인디 게임의 OST를 담고 있다.


이 사이트를 통해 해당 인기 게임들의 OST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더스트:언엘리시안테일’ ‘브레이드’ ‘로그레거시’ ‘일렉트로닉슈퍼조이’ ‘파메이즈’ 등 5개 앨범을 1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들 5개 앨범을 포함한 24개 묶음은 10달러에 판매된다. 판매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한편, 지난 5월 스팀을 통해 출시된 PC패키지 액션게임 ‘더스트:언엘리시안테일’은 외산 작품임에도 게임 포스터에 ‘먼지’라는 한글이 삽입돼 이목을 끈 바 있다. 이 작품은 정체성을 잃어버린 주인공 더스트가 요정 피젯과 함께 숨겨진 과거를 찾기 위한 모험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이 작품은 1인 개발자가 제작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고품질의 화려한 만화풍 그래픽을 비롯해 다채로운 캐릭터·NPC 음성과 아름다운 선율의 배경음악, 짜릿한 손맛이 느껴지는 액션 등이 구현됐다. 특히 게임 속에서는 한복과 한옥 등 한국 콘텐츠도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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