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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매니저’가 구단 운영의 묘미를 가득 담은 새로운 콘텐츠 ‘구단경영’ 시스템을 장착해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한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웹게임 ‘프로야구매니저(이하 프야매)’가 진정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구단경영’ 시스템을 25일 선보인다.


지난달 27일 ‘프야매’를 통해 베타 서비스가 진행된 ‘구단경영’은 유저가 홈구장을 건설하고 다양한 구단 정책을 시행해 관중을 유치하면서 구단의 인지도를 높여 수익을 창출하는 종합 구단경영 콘텐츠다. 즉, ‘프야매’의 구단경영은 ‘심시티’의 야구 버전으로 이해하면 쉽다.


현재까지 ‘프야매’는 선수를 영입해 팀을 육성, 관리하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감독 역할을 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런데 새롭게 선을 보이는 구단경영은 구단 자체의 이미지를 만들어 이윤을 창출하는 최고경영자(CEO)의 입장에 서게 돼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에 ‘프야매’는 구단경영 콘텐츠 추가로 감독과 CEO의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의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그렇다면 ‘프야매’에 정식으로 업데이트될 구단경영은 어떤 콘텐츠인지 알아보자.


2.jpg◆ 나만의 구장, 이렇게 만들어진다

먼저 게임에 접속하면 자신의 구단 사무실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나만의 홈구장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유저는 게임의 상위 메뉴 중 ‘구단관리’ 메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연고지에 홈구장을 만들 수 있으며 새로운 연고지에는 한 개의 홈구장과 부가 시설물을 건설할 수 있다. 현재 구장 스킨으로는 잠실, 사직, 문학, 마산이 존재하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모든 구장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이 등장할 예정이다.


부가 시설물은 팀의 전략, 전술에 영향을 미쳐 건설 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경기 중 상대구단의 전략을 몰래 엿볼 수 있는 ‘스파이센터’와 전략·전술을 짜는데 도움을 주는 ‘작전연구소’가 가장 먼저 공개된다. 특히 스파이센터는 경기 전 상대를 분석하는데 많을 도움을 줘 승률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부가 시설물을 건설하고 잘 활용하면 구단의 경기력은 물론 관중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다수의 팬 확보는 경기력 상승으로 이어져 구단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이 밖에 경기장을 꾸밀 수 있는 ‘풍선’ 등 환경 시설물도 존재하며, 다양한 치장물이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구장은 누적 관중 수에 따라 1등급부터 시작해 최고 10등급까지 성장한다. 구장 등급이 상승할수록 구장 내에 더 많은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다. 구장 내에 건설 가능한 시설물은 좌석, 테이블석, 매점, 기념품샵 등 실제 구장에서 볼 수 있는 것들로 이를 설치해 규모를 확장하면 관중 수용 인원 증가에 따라 수익률을 향상시켜 보다 효율적으로 구단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3.jpg◆ 사업가 마인드로 접근하라!

구장을 짓고 규모를 넓힌다고 해서 많은 관중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구단의 경기력. 경기력이 형편없다면 팬들도 구장을 찾지 않는다. 이에 상대팀보다 많은 득점, 안타, 삼진 등을 기록하기 위한 전략·전술 등을 고려하면서 보다 많은 팬을 소화할 수 있는 좌석을 구비해야 한다.


경기장 내부는 실제 구장처럼 좌석이 종류별로 구분되며, 가격에 따라 지정석과 자유석, 프리미엄석으로 나뉜다. 좌석별로 수용 인원이 달라 예상 관중 수를 고려해 이를 적절하게 분산시켜야 손실을 보지 않는다. 각 좌석의 수용 인원 역시 특정 시설물을 설치해 증가시킬 수 있다.


‘경영관리’ 메뉴에서는 임시로 좌석을 추가하거나 입장료를 조정하고 다양한 이벤트 활동 등을 통해 구단 운영 정책을 세울 수 있다. 예를 들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해 보다 많을 관중을 유치하거나 프리미엄석에 수건을 배포해 일부 관중을 프리미엄 구간으로 유도할 수 있다. 관중이 많을수록, 가격이 높은 좌석에 보다 많은 관중을 유치할수록 높은 수익을 얻는 기본적인 이치를 잘 살펴야 한다.


포스트시즌의 경우 전 좌석의 수익률이 두 배로 상승하게 되며,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유학도 보낼 수 있는 흥미요소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구장을 원활하게 운영하려면 많은?자금이 필요하듯 ‘프야매’의 구단경영도 마찬가지다.?리그가 종료되고 새로운 리그가 시작되는 시점에 운영비를 지출해야?하는데, 이를 지불하지 않을 경우 시설의 운영이 정지되면서 그 효력이 사리지는 만큼 탄탄한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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