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게임명: 하운즈

-장르: TPS

-서비스: CJE&M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

-개발사: CJ게임랩(대표 정운상)

-URL: http://hounds.netmarble.net

-일정: 2013년 2월 21일 공개서비스(OBT)


CJE&M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CJ게임랩(대표 정운상)이 개발한 온라인 TPS 게임 ‘하운즈’의 공개서비스를 2월 21일부터 실시한다.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로 완성도를 가다듬은 ‘하운즈’는 역할수행게임(RPG)에 슈팅이 결합된 RPS(Role Playing Shooting)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다. 이에 이 작품은 협업 미션을 통해 캐릭터를 육성하며 다수의 적을 학살하는 재미를 내세우고 있다.


‘하운즈’는 외계 바이러스로 변이한 인간인 ‘윅브로크’에 대항하는 마지막 인류의 사투를 담고 있으며 4개의 개성 있는 병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활용할 수 있는 미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2.jpg◆ 협업 재미 극대화

‘하운즈’는 앞서 말했듯 인류와 윅브로크 간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인류가 바이러스로 대재앙을 맞은 날을 가리켜 ‘디센트데이’라고 한다. 이에 유저들은 인류의 삶을 디센트데이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하운즈’는 유저 간 전투(PvP)에 기반한 경쟁을 앞세운 FPS 게임과는 달리 유저 간 협동을 통한 협업을 핵심 키워드로 한다. 이에 이 작품에서 유저는 다른 유저와 함께 협업 미션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캐릭터를 육성하게 된다.


이 작품의 미션은 주 시나리오에 따라 보스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메인’과 서브 시나리오를 통해 구출, 섬멸, 킬포인트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서브’ 등 두 가지로 나뉘고 이들이 묶여 하나의 ‘챕터’를 구성하게 된다. 특히 협업 미션을 수행할 경우 자동매칭 시스템으로 손쉽게 참여 가능하다.


‘하운즈’는 협동 플레이를 앞세우고 있지만 국내 유저들의 인기 콘텐츠인 PvP도 존재한다. 최대 16명까지 참여할 수 있어 8대8 대전이 가능하며 공개서비스 버전에서는 마카티시티(팀데스매치), 물류창고(점령전), 공업단지(진격전) 등의 맵에서 PvP를 즐길 수 있다.


3.jpg◆ 4개 병과는

‘하운즈’에서는 돌격, 전투, 지원, 원조 등 4개 병과가 등장한다. 캐릭터의 레벨이 10에 도달할 경우 병과를 선택할 수 있고, 난이도가 높아지는 챕터2부터는 병과 선택이 필수다.


각 병과는 한 가지의 전용무기를, 총 두 개의 주무기를 들고 전장에 나설 수 있다. 체력과 속도에 강점을 갖는 스킬을 지닌 ‘돌격’ 병과는 쉴드피스톨이 전용무기다. 특히 사망 시 수류탄을 떨어트려 폭발시키는 데스트릭 스킬로 강력함이 더한다.


중거리 사격에 능한 ‘전투’ 병과는 게틀링건을 전용무기로 하며 소이 수류탄으로 적진을 아수라장으로 만들 수 있다. 장거리 사격에 특화된 ‘지원’ 병과는 저격총을 전용무기로 지니며 지뢰설치를 통해 후방이나 샛길을 보호하고 아군의 공격력을 상승시켜주는 화력 지원 장치도 설치 가능하다. 아군을 도와주거나 다수의 적에게 나쁜 효과를 주어 전황을 바꾸는 능력을 지닌 ‘원조’ 병과는 그레네이드 런처가 전용무기다. EMP나 섬광수류탄으로 적을 무력화하거나 감지기를 설치해 적의 위치 파악도 가능하게 해준다.


4.jpg◆ 아이템 제작, RPG 못지 않네

‘하운즈’는 아이템을 보다 강력하게 만들고 위탁상점을 통해 다양한 아아템을 쉽게 거래하는 시스템이 도입돼 재미를 더한다.


이 작품에서는 아이템과 관련 파쇄, 가공, 제작, 강화, 개조 등의 요소가 존재한다. 먼저 파쇄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획득한 무기와 방어구를 분해해 재료 아이템을 얻는 과정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는 강화의 필수 아이템인 ‘나노튜브’를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게 된다.


파쇄를 통해 획득한 재료 아이템은 가공을 거쳐 원재료가 된다. 이후 이 원재료를 활용해 미션 보상이나 마일리지 상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제조법을 통해 새로운 무기나 방어구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이렇게 제작한 아이템은 나노튜브와 제물 아이템을 이용해 강화가 가능하다. 제물 아이템은 강화의 확률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게 되며 유저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아이템이 제물이 될 수 있다.


무기 개조는 유저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총열, 몸통, 받침대 등 세 가지로 이뤄진 무기의 부품을 커스터마이즈해 특정 성능에 집중해서 무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스코프, 레이저 사이트, 확장탄창, 소음기 등의 부착물도 적용시킬 수 있다.


다양한 임무가 명시된 임무카드를 통해 퀘스트를 경험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임무를 완수하면 이를 발주한 기업의 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각 기업의 마일리지 상점에서 아이템 제조법, 개조 부품, 소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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