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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게임 김용군 기획팀장(좌), 김정민 개발총괄 프로듀서(우)

“‘미스틱파이터’는 2D 그래픽에 기반해 역동적인 스테이지에서 호쾌한 타격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작품으로 온라인 액션 RPG의 최고봉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미스틱파이터’의 2차 비공개 테스트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다담게임의 김정민 개발총괄 프로듀서(PD)와 김용군 기획팀장이 입을 모아 이 같이 7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2차 테스트가 진행되는 다담게임의 처녀작인 ‘미스틱파이터’는 CJE&M넷마블이 서비스를 맡았다.

 

김정민 PD와 김용군 기획팀장은 ‘던전앤파이터’ 출시 이후 명맥이 끊긴 2D 횡스크롤 액션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유저들에게 전해주고자 ‘미스틱파이터’ 개발에 매진했다. 이들 두 개발자는 송길섭 대표와 함께 지난 2007년 설립한 다담게임의 핵심 창업멤버이자 첫 프로젝트의 중책을 맡고 있다. 두 개발자는 6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미스틱파이터’ 개발에 몰두한 만큼 호흡이 잘 맞는 것은 물론 애정도 남다르다.

 

 

김정민 다담게임 PD는 “‘미스틱파이터’의 개발은 6년 전 시작했지만 개발 외적인 부분이 정리된 2010년 12월경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이번 테스트 버전은 2011년 5월에 진행된 첫 테스트 버전과 비교해 많은 변경점이 있어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스틱파이터’의 2차 비공개 테스트는 첫 테스트 이후 2년여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작품의 완성도가 더욱 견고해졌다. 1차 테스트 당시 이 작품은 ‘히어로즈호라이즌(H2)’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으며, 현재는 한층 친숙한 느낌의 이름인 ‘미스틱파이터’로 변경됐다.

 

 

김용군 기획팀장은 “‘미스틱파이터’의 첫 테스트 이후 현재까지 액션 RPG를 즐기는 유저 대상의 포커스그룹 테스트(FGT)를 수차례 진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게임 세계관에 맞는 캐릭터의 특징과 밸런스 등을 제대로 잡을 수 있었고, 콤보를 통한 전투방식이나 보다 다양한 스테이지 마련 등 유저들의 욕구에 맞는 게임성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일반 유저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고자 2년이라는 시간을 고군분투한 끝에 선을 보이는 ‘미스틱파이터’에서는 개성 있는 3개 캐릭터를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역동적인 스테이지에서 화끈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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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파이터’는 근 미래 도시의 현대적 배경이 구현된 공상과학(SF) 판타지 세계관이 펼쳐진다. 이 작품에서는 체술과 흑마술을 사용하며 빠른 공격속도와 긴 사정거리를 가진 ‘뱀프’, 발도술과 검술을 이용해 근접 공격을 펼치는 ‘검사’, 첨단 기술을 장착해 파괴력 있는 공격을 퍼붓는 ‘AF(아머드 프론티어)’ 등 3개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 캐릭터는 각각 채찍, 쌍도, 해머 등의 주무기로 특성에 맞는 공격을 펼친다. 특히 각 캐릭터는 13레벨 도달 시 가능한 전직을 통해 그 특성이 보다 뚜렷해진다. 예를 들어 뱀파이어 고유의 능력을 가진 뱀프는 물리 공격과 마법을 동시에 구사하는 하이브리드 캐릭터인 ‘섀도우댄서’나 적을 제어하거나 속박하는 ‘그레이브던필’로 전직이 가능하다.

 

김 기획팀장은 “섀도우댄서는 그림자를 활용해 몸을 은폐하거나 순간이동을 할 수 있어 뱀프의 속도감 있는 전투에 날개를 달게 되고, 그레이브던필의 경우 블랙홀을 이용해 중력을 제어하는 등 현대적 감각의 흑마술로 적을 제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횡스크롤 액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해상도 와이드 화면을 지원하고, 액션의 재미를 높이고자 ‘플래쉬 러쉬’ ‘버닝’ ‘하이퍼 에어다운’ 등의 시스템이 도입됐다. 플래쉬 러쉬는 현재 사용 중인 스킬을 취소함과 동시에 새로운 스킬을 연결하는 콤보 연계를 가능하도록 한다. 여기에 버닝 게이지를 이용한 5~8타의 연속 콤보와 적을 띄워 공중에서 연속 공격을 가하는 하이퍼 에어다운으로 격투게임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액션이 완성된다.

 

 

이 작품은 다양한 방식의 역동적인 스테이지가 구현된 점도 눈에 띈다. 횡스크롤은 물론 종스크롤 형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단조로운 평면 지형을 벗어나 다층 지형과 실시간으로 변하는 동적 지형이 마련돼 지루할 틈이 없다. 여기에 사방에서 쏟아져 나오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웨이브’와 보스 몬스터와 일대일 대결을 펼치는 ‘아레나’ 등 기능성 스테이지도 등장한다.

 

 

김 기획팀장은 “‘미스틱파이터’의 역동적인 스테이지는 경쟁 게임과 차별화되는 핵심 흥미요소 중 하나”라며 “최고 레벨 콘텐츠인 웨이브와 아레나 스테이지 외에도 유저 간 전투(PvP)를 위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돼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틱파이터’는 올 여름 시즌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테스트가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가 될 공산이 크다. 이에 작품의 완성도 역시 높다는 게 김 PD의 설명이다.

 

 

김 PD는 “‘미스틱파이터’는 2D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액션성을 가진 게임이라고 자부한다”면서 “이번 테스트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틱파이터’의 2차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일까지 사전 테스터 모집이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한정판 특별 아바타인 ‘오리엔탈 세트’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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