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신작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의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에 앞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뮤오리진 CBT 홈페이지(http://muorigin.webzen.co.kr/)를 통해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테스터 당첨자는 10일 SMS로 개별 통보된다.

‘뮤오리진’의 이번 테스트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를 보유한 3000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뮤오리진’은 웹젠의 PC MMORPG ‘뮤온라인’의 세계관과 방대한 콘텐츠가 모바일에 이식된 것은 물론 고품질 그래픽과 스마트폰에 적합한 게임 시스템 및 유저 인터페이스(UI) 등 최신 유행이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웹젠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중국 개발사 킹넷과 함께 준비한 이 작품은 지난해 12월 ‘전민기적’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먼저 출시됐다. ‘전민기적’은 현지 iOS 오픈마켓에서 다운로드수와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매출 톱10을 유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전민기적’의 국내 버전인 ‘뮤오리진’은 이번 테스트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