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드래곤플라이와 온라인게임 ‘에이지오브스톰: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게임빌은 지난해 ‘크리티카’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 것에 이어 올해 ‘에이지오브스톰’과 ‘아키에이지’ 등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계획을 세우는 등 온라인게임의 모바일화에 앞장서고 있다.

‘에이지오브스톰’은?국산 인기 콘솔게임인 ‘킹덤언더파이이’에 등장한 영웅을 선택한 뒤 상대 진영의 본진을 파괴해 승리를 따내는 AOS 방식의 게임이다. 이 작품은 경쟁 AOS 게임이 주로 채택한 쿼터뷰가 아닌 백뷰 시점으로 액션성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내세워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만 이 작품은?네오위즈게임즈를 통해 2013년 8월?공개서비스(OBT)에 돌입했으나 지난해 7월 서비스 1년을 채우지 못하고?종료돼 실패의 쓰라린 상처를 안고 있다.

이에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에 적합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모바일 RPG로 ‘에이지오브스톰’을 재탄생시켜 글로벌 흥행작으로 올려 놓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