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이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라인을 통해 일본에 출시된 ‘모두의마블’은 서비스 5개월 만에 양대 오픈마켓 인기 1위를 석권하고, 최고매출 50위권에 진입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모두의마블’이 일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대만,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출시 국가마다 흥행한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넷마블은 일본에 불기 시작한 ‘모두의마블’의 흥행 분위기는 특유의 쉽고 아기자기한 게임성에 더해 최근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모두의마블’의 글로벌 질주가 일본 흥행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모두의마블’은 전 세계 도시를 사고파는 익숙한 게임방식에 독점승리?올림픽개최 등 참신한 흥미요소가 접목된 작품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2013년 6월 첫선을 보였으며, 현재까지 줄곧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이 작품은 태국 최대 게임쇼 ‘TGS&빅페스티벌 2014’에서 모바일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현지 언어가 적용되지 않은 버전으로 인도네시아 차트를 석권했다. 여기에 대만 및 태국 양대 오픈마켓에서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으며, 중국에 진출한 국내 모바일게임 중 최고 흥행 성적을 거두는 등 다양한 글로벌 진기록을 수립했다.

이정호 넷마블 본부장은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인 만큼 일본 시장에서의 흥행이 더 거세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현지에 맞는 콘텐츠를 발빠르게 선보여 흥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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