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엔케이로직코리아는 15일 글로벌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모바일게임 사업발표회를 열고 모바일 사업 계획과 라인업을 발표했다.

남택원 엘엔케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향후 모바일게임을 사업 청사진을 이번 자리를 통해 발표한다.”면서 “엘엔케이는 개발사와 퍼블리셔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엘엔케이가 선택한 모바일 사업은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이다. 이는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 원활한 소통을 도와 계약부터 론칭까지 지원하는?사업이다.

이에 엘엔케이는 매뉴얼·소개서·동영상 등을 포함한 개발사의 제품제안서를 이에 알맞은 퍼블리셔에게 전달하고, 이후 개발 일정, 현지화, 마케팅 등 통해 성공을 위한 론칭을 지원한다.

권정호 엘엔케이 본부장은 “대형 퍼블리셔가 존재하지만 여전히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에 이들 간의 소통을 도와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룰 수 있는 다리 역할을 엘엔케이가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엘엔케이가 모바일 사업에 있어 컨설팅으로 가닥을 잡게 된 계기는 자체 글로벌 서밋 등을 통해 다수의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소통의 어려움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엘엔케이는 15년간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이상 대형 퍼블리셔에 근무한 배테랑 인력을 확보해 모바일 컨설팅 사업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울전쟁모바일’ ‘에픽몬스터즈’ ‘플랜츠디펜스’ 등 모바일게임 라인업도 공개됐다. 이들 작품은 엘엔케이가 퍼블리싱을 맡게 된다. 특히 ‘거울전쟁모바일’은 엘엔케이의 온라인게임 ‘거울전쟁’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퍼즐과 RPG 요소가 접목됐다. ‘플랜츠디펜스’의 경우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선을 보인다.

남택원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사업을 통해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모두 윈윈하고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