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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락세로 낙폭을 키웠던 게임빌이 외국계 창구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46분 현재 게임빌은 전일 대비 3.51% 오른 7만 7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매수 창구는 맥쿼리, 메리츠 및 미래에셋 등으로 장 초반부터 매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유상증자 발표 후 단기간에 주가가 급락하며 저가 매력이 부각된 것은 물론 유증을 통한 게임빌의 향후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이 적극적으로 벌이는 해외 사업은 글로벌 모바일 시장 성장성을 비춰 볼 때 중장기 성장성이 크다고 본다”면서 “단 글로벌 오픈마켓에서 다수 타이틀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이용자 확보가 이뤄져야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이 이번 상승을 통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 완화 축소 발표에 급락했던 국내외 증시의 반등과 함께 최근의 약세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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