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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양질의 모바일게임 확보를 위해 92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게임빌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 예정인 928억원의 자금을 게임 콘텐츠 확보에 대한 직?간접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외 유망 모바일게임 개발사 인수, 지분 투자, 퍼블리싱 계약 등을 통해 게임 콘텐츠 판권 확보, 독립 개발 스튜디오의 인큐베이팅 등 양질의 게임을 대거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여기에 북미, 일본 등 현지 법인의 사업 강화는 물론 중국, 동남아, 유럽, 남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해외 지역 투자도 확대한다.


이에 게임빌은 지난 2006년 북미 법인 게임빌USA, 2011년 일본 법인 게임빌재팬에 이어 세 번째 해외 법인으로 중국에 게임빌차이나를 최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차이나모바일, 텐센트 등 다양한 중국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게임빌은 개발, 사업, 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적극 확충하고 마케팅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게임빌은 “모바일이 대세가 된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성장의 기회를 잡기 위해 내부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대규모 자금을 바탕으로 맹공을 퍼부을 것”이라며 “세계 제1의 모바일게임사 자리에 오르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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