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십여 년간 모바일게임 시장 리더로 활약한 게임빌은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자 ‘게임’ ‘인재’ ‘글로벌 시장’ 등 세 방향에 집중적인 투자를 펼치는 3방 투자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게임빌은 양질의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퍼블리싱은 물론 국내외 유망한 개발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유능한 인재 확보를 위해 다양한 루트로 인재를 영입하고, 인재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진행한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자회사 게임빌엔 설립과 넥슨의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바 있는 서원일 부지사장을 영입, 미국 법인인 게임빌USA에 새롭게 합류시킨 점이 이의 하나로 풀이된다.

해외 모바일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북미를 비롯해 일본, 중국, 동남아, 남미 등 전 세계 지역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의 시작으로 게임빌은 최근 중국 법인 설립을 추진하면서 중화권 공략을 선언한 바 있다.

게임빌은 모바일게임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현재 뚜렷한 1위가 없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선두 자리를 꿰차 확실한 성장의 기회를 잡고자 이 같은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송병준 게임빌 대표는 “모바일게임 산업은 게임의 중심축을 이루는 중요한 분야가 됐으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한국 모바일게임사가 주도하려면 어느 때 보다 게임, 인재, 글로벌 서비스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향후 집중 투자를 바탕으로 게임빌이 신 모바일게임 시대의 패권을 공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총공세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