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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모인 ‘매직팡’ 열혈 유저들과 개그맨 김기리가 함께한 오프라인 대회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30일 서울 가산동 컴투스 사옥에서 펼쳐진 ‘김기리와 함께하는 매직팡 데이’는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최근 서비스가 시작된 모바일게임 ‘매직팡’의 유저와 홍보모델인 김기리가 대전을 벌이는 등 게임 출시를 기념하고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마련됐다.


행사 인사말을 통해 ‘매직팡’의 개발을 총괄한 홍승준 컴투스 프로듀서는 “‘매직팡’은 앞으로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다음달 중 새로운 캐릭터와 랭킹 대전 등 신규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이벤트 코너를 통해 참여를 지원한 유저 중 선발된 8명이 토너먼트를 진행, 우승자가 김기리와 맞붙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본 경기에 앞서 김기리는 유저들과 이벤트 매치를 벌이면서 특유의 개그 코드인 호탕한 웃음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기리는 국내 R&B 듀오인 바이브의 모창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저들은 인천, 과천, 수원, 안산, 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와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토너먼트가 종료된 후 유저들은 김기리와 함께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기리와의 미니 인터뷰 자리도 마련됐다.

김기리는 “‘매직팡’은 친구와 실시간으로 경쟁을 펼치는 것은 물론 혼자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등 두 가지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소 ‘매직팡’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에서 유저들과 대전을 펼쳐보니 하수라는 느낌이 들어 부끄러웠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플레이해야겠다”고 덧붙였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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